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공습이 북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미칠 파장을 다각도로 전망합니다. 저자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목격한 북한이 생존을 위해 핵무력에 더욱 집착할 가능성과, 이를 역으로 대미 협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박 원장은 다가오는 북미 고위급 접촉 가능성을 언급하며, 북한이 폐쇄적 노선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이어질 수 있는 진지한 협상에 나서기를 기대합니다.
정재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AI 국가 전략을 목표 지향성과 주도 구조에 따른 네 가지 이념형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정 교수는 미·중 패권 경쟁에 의한 기술 블록화와 노동시장 충격 등 인공지능이 초래할 구조적 위험을 진단하며, 한국이 글로벌 표준 형성에 기여하는 AI 외교 및 균형 전략을 제언합니다.
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국정원의 '후계 내정' 판단과 최고 지도자 전용 호칭의 등장을 근거로 김주애의 후계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분석합니다. 박 소장은 향후 추대를 위한 정치적 명분을 확보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연령 제한과 가부장적 유교 전통, 그리고 독자적인 군사적 업적 서사의 부재 등이 김주애가 후계자로 완전히 등극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ADRN-IPDF 반부패 컨퍼런스 및 전략 회의] 아시아의 미래 거버넌스를 위한 반부패 협력, 민주적 회복력 및 네트워크 재구조화
동아시아연구원(EAI)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부패 척결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고 아시아 민주주의 연구 네트워크(ADRN)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월 24일(화)부터 25일(수)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태평양 반부패 컨퍼런스 및 ADRN 전략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회의는 인도-태평양 민주주의 포럼(IPDF), 민주주의 및 경제 문제 연구소(IDEAS)에 소속 되어 있는 아시아 각국의 민주주의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거버넌스 확산과 시민 참여의 역할을 공유하고, 2026년도 연구 핵심 협력 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역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지식 허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