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선 EAI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이 단순한 수사를 넘어 핵무력을 바탕으로 체제 생존을 도모하려는 치밀한 국내외적 계산의 산물임을 분석합니다. 저자는 남북 관계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2026년에 우리가 단기적인 전술적 대응에 매몰되기보다, 북한 체제의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긴 호흡의 전략적 인내가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하 이사장은 한국이 스스로의 힘을 기르는 '자생'을 바탕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새로운 표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생'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하영선_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서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