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은 유엔총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 발언을 토대로,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과 비핵화 구상을 평가합니다. 박 소장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 능력 아래에서 제시된 ‘중단-축소-폐기’ 방식의 ‘비핵화론’과 ‘END’ 구상의 한계를 짚으며, 중단 보다는 검증개념이 포함된 동결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처럼 저자는 ‘END’ 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기 위해 정확한 개념 사용을 촉구하며,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명확한 대북 정책을 수립하여 비핵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 저자: 박원곤 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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