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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포커스] 하영선 이사장 신년대담, 2025 미중 전략 전망

  • 2025-04-24

20251월 첫째주

[신년 특집 보이는 논평]

3대 지구 리더십 위기와 기회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EAI)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신년 특집 ‘보이는 논평’에서 세계, 북한, 한국의 리더십 위기를 조명하며, 2025년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이사장은 트럼프 2.0 시대를 맞이할 미국이 ‘거래적 갈등’을 내세우고, 중국은 ‘화평과 단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미중 관계가 경쟁, 협력, 갈등 관리가 공존하는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미 동맹 체제의 약한 고리로 간주될 수 있는 만큼, 미중 사이에서 신중한 외교적 선택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핵무력 증강과 대러시아 밀착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한적인 파병 성과와 중국과의 관계 회복 난항으로 인해 2025년이 김정은 정권에 중대한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문명 전환과 복합적 진화의 틀에서 워싱턴 선언과 한미일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국가적 담론과 방향을 설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신년기획 특별논평 시리즈] 한국외교 2025 전망과 전략: 미국, 중국편

EAI는 신정부 출범을 앞둔 미국과 이에 대응하는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의 리더십 위기 속에서 2025년 국제정치의 변수와 전망, 그리고 한국의 대외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신년기획 특별논평 “한국외교 2025 전망과 전략”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그 첫 번째로 미국과 중국의 대외 전략 및 한국과의 관계를 다룬 두 편의 논평이 발간되었습니다.


전재성 EAI 국가안보연구센터 소장(서울대 교수)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 전략이 일방주의와 패권 추구, 고립주의와 자제 등 다양한 경로 중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분석을 제시합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이 외교정책의 유연성을 갖추고, 핵 확장억제의 지속과 한미 기술 협력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국익을 관철할 것을 제언합니다.


이동률 EAI 중국연구센터 소장(동덕여대 교수)은 중국이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십과 전방위 외교 구상이 트럼프 정부의 대미 공세에 따라 직면할 수 있는 영향을 전망합니다. 또한 한국은 중국의 외교 패러다임에서 협력보다는 관리의 대상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여,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대중 접근을 통해 정세 안정을 위한 공통의 이해를 모색할 것을 주문합니다.


  1. 전재성, “① 트럼프주의 외교 전략과 세계질서의 미래, 한미관계” [논평 읽기]
  2. 이동률, “② 중국의 새로운 글로벌 역할의 모색, 대미 전략과 한반도” [논평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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