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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특별논평 시리즈] ⑥ 트럼프 2.0 시대 트럼프 리스크와 한국
논평·이슈브리핑
이승주 | 2025-01-10
Ⅰ. 트럼프 2.0의 국내정치적 의미와 마가노믹스(Maganomics)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선거가 있었던 ‘대선거의 해’(super year for elections)였다. 무려 전세계 72개국 37억 명이 선거에 일제히 참여하였다. 선거는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분열, 정치적 양극화 등 국내정치적으로 잠복되었던 그러나 구조화되어 있던 이슈들이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표출되는 장의 역할을 하였다.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는 2025년 세계 경제 질서에서 불확실성의 파고를 높일 최대의 요인이다. 트럼프 당선자가 2018년과 판이한 국내정치적 여건 속에서 재집...
[신년기획 특별논평 시리즈] ⑤ 2025년 인도-태평양 전망과 한국의 과제
논평·이슈브리핑
박재적 | 2025-01-09
Ⅰ. 2025년 인도-태평양 전략 환경   1.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정책   2025년 1월 출범 예정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이하 인태) 전략을 계승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당선자의 ‘신고립주의’ 및 ‘반동맹’ 기조에 따라 미국의 인태 지역 관여와 개입이 축소하여, 전임 바이든 행정부 인태 전략의 핵심이었던 동맹 강화와 중층적 소다자 안보 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큰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미국이 소다자 안보 네트워크를 통해 역내 안보 의제를 관리하면 구성 국가 간 역할 분담 구조...
[신년기획 특별논평 시리즈] ④ 2025년 한일관계 3대 리스크 관리
논평·이슈브리핑
손열 | 2025-01-08
Ⅰ. 들어가며   2024년 한일관계는 대체로 순항했다. 2023년 3월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제안을 전기로 하여 관계 개선의 추세가 이어졌고, 특히 캠프 데이비드 선언으로 한일관계는 한미일 협력의 틀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양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모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올해를 한일 신시대 원년으로 삼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관계 개선의 주동력이던 양국 정상의 교체로 빛을 잃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일본은 쇠퇴하는 국제적 영향력을 만회하고자 ‘자유와 개방의 인도-태평양’을 기치로 규칙 기반의 자유주의 국제질서 수호를 핵심 국익으로 삼고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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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곤 | 2025-01-09
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북중러 대 한미일 진영주의, 북한군의 러시아 전쟁 파병, 트럼프 복귀와 북미 협상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2025년 북한의 대외관계를 전망합니다. 박 소장은 미중 갈등이 북한이 기대하는 진영주의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켜 전략적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또한, 북한 문제가 미국의 대외정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