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EAI)은 4월 24일(수) 오후 3시 “제22대 총선 표심 분석과 정치개혁 과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22대 총선의 결과가 한국 정치의 정파적 양극화를 더욱 선명히 드러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 의대 정원 증원, 이종섭 호주대사 파견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여론이 반으로 나뉜 가운데 정파적 양극화가 국민의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들은 이념 및 정책 토론이 사라지고 윤석열, 이재명, 조국 등 특정 정치인에 대한 강성 지지가 여론 인식과 투표 행위에 일변도로 영향을 미친 현상에 대해 비판하며,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정파적 양극화를 극복하는 선거 및 정치 제도의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제언하였습니다. 본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내용은 워킹페이퍼 형식으로 EAI 웹사이트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