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9기 EAI 아카데미 정책제안서 컨테스트에 참여한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 임선우입니다. 먼저 아카데미의 훌륭한 강의들을 준비해 주시고 최우수상 수상의 기회까지 주신 EAI 원장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7월, 최전방에서 지냈던 군 생활을 마치는 동시에 8월에 시작하는 EAI 아카데미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군사적 긴장감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면서 계속 이런 위기 속에서 지내야 하는 것인지, 한국이 앞으로 더 큰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EAI 아카데미의 이번 강연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의 한국외교’ 강연들을 들어본다면 개인적인 의문과 답답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지원했습니다. 제9기 아카데미 강연들은 혼란스러웠던 저에게 중심 전략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정책제안서 컨테스트 주제는 ‘미래세대가 바라본 2030 한국 외교 과제’였습니다. ‘미래세대’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평소 관심이 있었던 우주에 대해 정책 제안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컴퓨터, IT, AI, 과연 그다음에 위치할 세계를 휩쓸 단어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늘 언젠가 도래할 ‘우주’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지구 안에서의 관계를 넘어, 우주는 국가로 정의할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과 공간을 활용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기술 범위를 넘어 경제, 사회, 안보, 군사, 정치 등의 영역에 AI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의 단어입니다. 우주에 대한 도전은 기반이 탄탄해야 하고,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미래에 도래할 우주 시대에서 한국이 뒤처지지 않도록 준비하기 위해 현실적인 전략을 제안하고자 하였습니다.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와 협력하고 기회를 늘리는 일이 중요하기에 외교 전략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서, 한국의 인재를 지금 당장 확보하지 않는다면 2030년대와 그 이후에는 선도국이 아닌 참여자로 남을 수밖에 없겠다는 위기감을 마음에 지고 작성하였습니다.
저의 제안서는 현재의 우리가 이어나갈 미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많은 위기가 우리를 전방위적으로 위협하는 듯한 혼란의 시대에서, 늘 신중했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습 하여 앞으로도 미래를 이야기하며 준비하고, 도전하고, 살아남길 바랍니다. 그런 우리의 일을 지켜나가는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해서 일조하고 싶습니다. 국제적, 다각적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고, “사랑할 수 있는 우리의 정치”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EAI 제9기 아카데미 강연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국제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바로 곁에서 가르침을 주고 계시는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태형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 경험을 토대로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깊이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