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 70% 가까이가 '제한적 군사조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건 직후인 4월 조사에선 '제한적 군사조치' 지지 입장이 30%에 못 미쳤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가 팽팽하게 맞섰던 반면, 연평도 포격에 대한 정부 대응은 72%가 잘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EAI) 여론분석센터(소장 이내영)과 한국리서치가 11월 27일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바로미터조사 결과입니다. 조사결과는 EAI 여론브리핑 91호 "연평도 포격이 국민여론에 미친 영향"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