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EAI)은 한국리서치와 함께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 정치 양극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한 여론브리핑을 발행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민주주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45.8%로 과반에 미치지 못했으며, 헌법재판소, 선관위, 대통령 등 주요 제도에 대한 신뢰도는 이념 성향에 따라 뚜렷한 분화를 보였습니다. 특히 2030 남성의 22.1%가 ‘상황에 따라 독재가 더 낫다’고 응답해, 민주주의에 대한 세대·성별 간 인식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