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 다카시 (Takashi Terada) 도시샤대 교수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선진 경제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본이 외교적 리더십을 활용해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이정환 서울대 교수는 양국이 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부족하지만, 인구 감소와 글로벌 영향력 축소 대응, 경제안보 협력, 북한 개발 투자가 장기적 경제 활력을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백서인 한양대 교수는 범용인공지능(AGI)이 과학 연구와 경제·안보 지형을 재편할 것이라 전망하며, 한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AGI 기반 연구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시오노 마코토(Makoto Shiono) 아시아퍼시픽이니셔티브(API) 지경학연구소 경영팀장은 AI 윤리·안보 규범 형성에서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G7과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등을 통한 공동 연구와 정책 조율이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동아시아연구원(EAI)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으로 일본 API와 함께 지난 1년간 진행한 <2050 세계문제 해결 한일 공동연구> 프로젝트 결과 보고서를 발행합니다. 경제·기술 분야에서 한일 협력의 방향에 대한 4편의 보고서에 이어 에너지·환경, 인구 감소 등 공동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보고서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 테라다 다카시(Takashi Terada), ④ “Shaping the Future: Strategic Economic Governance and Collaboration for Japan-South Korea Partnership towards 2050” [보고서 읽기]
- 이정환, ⑤ “The Long-Term Vision for ROK-Economic Cooperation in the Era of De-Globalization and Shrinking” [보고서 읽기]
- 백서인, ⑥ “Korea-Japan AGI for Science, Science for AGI Cooperation” [보고서 읽기]
- 시오노 마코토(Makoto Shiono), ⑦ “Safety and Ethics Guidelines for AI Cooperation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보고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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