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EAI) 신년기획 특별논평 시리즈 여덟 번째 논평에서 이숙종 EAI 시니어펠로우(성균관대 특임교수)는 오늘날 전 세계적인 자유주의 질서 쇠퇴의 근원이 선진 민주주의 국가의 제도 및 리더십 약화라고 지적하며, 자유민주주의 방어를 위한 초국가적 협력과 유연한 통합 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위기에 처한 한국이 초당적 협력과 제도 개혁으로 회복력을 보이고, 정세 안정 이후 신생 민주주의 지원을 비롯한 민주주의 외교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