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동아시아연구원에서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보 성향 유권자 중에서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10년 전 29%에서 올해 62%로 크게 늘었습니다.
보수 성향 유권자 층에서도 '대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10년 전 34%였는데 올해 48%로 늘었습니다.
진보는 반미고, 보수는 반북이어야 한다는 정치권의 통념은 더 이상 안 통할 것 같습니다.
한미동맹에 기반한 진보, 대북 유연성을 갖춘 보수, 이런 것들이 가능한 합리적 시대가 됐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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