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와 오차범위 내 지지율 우세, 막판 ‘3대 변수’
제18대 대통령선거(대선)를 10여 일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사이의 지지율이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각각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체로 오차범위 내로, 통계적으로 보면 양자 지지율 차이는 의미 있는 차이가 아니다. 그런데 박빙임에도 박 후보가 우위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은 몇 가지 이유에서다.
선거 열흘 전 여론이 대선 결정
첫째, 최근 여러 조사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결과보다 오차범위 내 결과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대체로 공통되게 박 후보 지지율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 전화면접원 조사방법을 사용한 조사결과(MBC, 동아일보, 한국갤럽)나 ... [기사전문 보기]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 여론분석센터 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