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리서치 조사] 안철수 50.6%, 박근혜 44.7%

  • 2012-10-17
  • 박정엽기자 (뷰스앤뉴스)
문재인 48.8%, 안철수 47.4%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SBS <8뉴스>에 따르면,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11~14일 나흘간 유권자 패널 2천명 가운데 조사에 응한 1천527명을 대상으로 4차 패널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박근헤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44.7%, 안철수 50.6%로 안 후보가 5.9%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47.4%, 문재인 48.8%로 초접전이었다.

 

안철수-박근혜 후보 간 격차는 지난 4월 이후 조금씩 벌어지는 추세이고 문재인 후보는 꾸준한 상승세로 나타났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38.2%, 안철수 27.6%, 문재인 23.9% 순으로, 안 후보와 문 후보간 격차가 처음으로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수석부장은 "안철수 후보 지지자 중 상당수가 문재인 지지자로 선회를 했습니다. 무소속 후보인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정운영능력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고 말했다.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안철수-문재인 후보가 '단일화해야 한다'가 51.3%, 안 후보가 '독자 출마해야 한다'가 33.6%로 조사됐다.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상관 없다는 의견이 57.8%, 안 된다는 의견은 33.2%로 나타났다.

 

동일한 조사대상을 반복 조사햐는 이번 패널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온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