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안철수, 박근혜에 10%p 앞서...안철수 넉달만에 하락

  • 2011-12-19
  • 김혜영기자 (뷰스앤뉴스)
[여론조사] 민주통합당 지지율 29.5%

 

YTN·중앙일보 공동여론조사 결과, 여야 1대1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이 49.4%, 박근혜 전 대표(39.4%)를 여전히 1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 조사때의 격차 11.7% 포인트보다는 다소 좁혀진 수치다.

 

중앙일보-YTN-동아시아연구원(EAI)이 지난 17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례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자간 단순 지지율에서 박 전 대표가 29.2%로 1위를 유지했고, 안 교수는 23.2%를 기록하며 지난 달보다 4%포인트 떨어지면서 이 기간의 지난 9월 조사 이래 넉달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 16일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이 합쳐서 출범한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은 29.5%로 기록하면서 전달의 민주당 지지율 25.1%를 웃돌았다. 한나라당은 지난달(34.4%)과 비슷한 35.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지율 1위를 유지한 반면,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지난달 10.5%였던 지지율이 4.9%로 급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65%나 차지해 과반수를 넘었고, 잘하고 있다는 평가 29.8%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으로 오차범위는 ±3.5%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