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미 FTA 비준 이후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YTN이 지난 주말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커지면서 기존 정당이 아닌 제3정당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은 오름세를 유지하며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와의 1대1 가상대결에서 10% 넘는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말 YTN이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 EAI의 정한울 여론분석센터 부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1]
먼저 최근 안철수 신당과 같은 제3정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반영됐죠?
처음으로 50%를 넘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2]
그렇다면 지금 박세일 교수가 추진하는 신당이나 민주당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야권 통합에 대한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질문3]
그렇다면 지금 국민들은 안철수 신당과 같은 완전히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고 봐도 되는 건지,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요구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4]
대선 예비주자 지지율도 조사하셨죠?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와의 격차도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왔죠?
[질문5]
20~40 세대를 비롯해 연령대별로 대선 주자 지지율도 다르게 나왔을 것 같은데요.
세대별로 지지율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질문6]
10.26 재보선 이후 세대별 투표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그런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6]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여야 합의처리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손익에 대해서는 이익을 볼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죠?
[질문7]
문제는 한미 FTA 비준 이후 정부와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도 조사를 했죠.
정부와 여당은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고요, 야당은 무효화를 위한 장외투쟁에 나섰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질문8]
한미 FTA 비준 이후 각 정당 지지율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야권에서는 통합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요?
[질문9]
지난 재보선 선거 결과를 보면 이른바 무당파, '투표하는 무당파'가 승패를 갈랐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이번 조사에서 무당파는 어떤 특징이 있었습니까?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YTN이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사는 성인 남녀 8백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5% 포인트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