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8.3%였다. 투표함을 열 수 있는 최소 투표율인 33.3%를 넘는 응답이 나온 것.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YTN-동아시아연구원과 함께 지난 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까지 합하면 투표 의향층은 56.5%에 이른다.
반면, ‘투표 하지 않겠다’ 37.3%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 같다’ 2.2%로 39.5%가 불참의사를 나타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연계에 대해서는 반대(44.7%)가 찬성(25.6%)보다 19.1%p 높게 나타나 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거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와 YTN, 동아시아연구원이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유선전화 RDD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서울 지역 성인남녀 700명, 응답률은 1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