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YTN, 동아시아연구원(EAI)이 25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 후보와 홍 후보는 각각 25.9%, 22.3%의 지지율을 얻었다.
3위는 원희룡 의원으로 15.4%의 지지율을 얻었고 남경필 후보 13.0%, 유승민 후보 8.1%, 박진 후보 5.6%, 권영세 후보 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설문은 다음 달 4일 실시되는 전당대회에서 대표에 도전하는 7명의 후보 중 지지하는 두 명을 선택하도록 묻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지지율에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여전히 선두를 달렸다. 박 전 대표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해 2위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8.0%)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두 사람의 일대일 가상대결 결과도 58.0%대 26.7%로 나타나 5월 결과(51.7%대 37.1%)보다 벌어졌다.
여론조사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