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동영상] '3년 내 30% 인하' vs '반값 등록금' 팽팽

  • 2011-06-27

 

                                                        

 

[앵커멘트]

 

(YTN이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놓고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방안에 대한 선호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임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등록금 3년 내 30% 인하 방안'과 민주당의 '반값 등록금 내년 실시 입장' 중 어느 쪽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 안 45.5%, 민주당 안 44%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등록금 인하를 위한 국가재정 투입에는 찬성이 74%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인하율 적용에 대해서는 성적, 소득에 따른 차등적용 방안과 모든 학생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 50.5%와 47.1%로 엇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반대 응답 27.6%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또 전면적 무상급식(39.1%) 보다는 선별적 무상급식(53.4%)이 바람직하다는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

 

공직자 청렴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80.1%)이 청렴하지 못하다고 답변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위 공직자(70.9%)가 중간(19.0%)이나 하위 공직자(2.8%) 보다 청렴하지 않다고 의견이 월등히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중앙일보, 동아시아 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유선전화 RDD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6%로 전국 성인남녀 800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입니다.

 

YTN 임종주[jj-lim@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