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데이터

2004년 사회신뢰 여론조사 질문지

  • 2005-02-01
  • EAI 여론분석센터

조사 취지

한국인이 혈연과 학연 및 지연 등 폐쇄적인 전근대적 연고주의의 벽을 넘어 국가제도에 대한 믿음을 쌓아가고 시장에 대한 신뢰를 키우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자"가 과연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설문조사에 정부.군.대기업에서부터 언론사.노조.시민단체에 이르는 다양한 집단을 포함하였다. 각 집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그 집단의 영향력만큼 높은가를 추적하는 신뢰-영향력 지수를 개발하려 한 것이었다. 여론조사의 결과는 국민에게는 연고주의의 한계를 가르쳐주고 각 집단에게는 신뢰회복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AI는 이를 위해 2004년 7월부터 준비작업에 착수하였다. 기존의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새로운 설문문항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이재열 교수(서울대 사회학과)가 중심적 역할을 맡아주었다. 질문지는 총38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일보의 후원으로 코리아리서치가 2004년 11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면접법으로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은 1,000명의 유효표본으로 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구간에서 ±3.1% 수준이다.

 

조사 방법

조사대상 :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지역 : 전국

유효표본 : 1,000명

조사방법 : 면접조사

표본오차 : ±3.1% 포인트 (95% 신뢰수준)

조사일시 : 2004년 11월 29일~12월 11일

후원기관 : 한국일보

기획분석 : E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