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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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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 특별기획논평
아베 신조 재집권 후 일본과 한반도 (3):
한반도 평화구축에서 북일 수교가 지니는 의미와 전망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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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연임 확정, 북일관계 개선 움직임 본격화될 듯" |
"아베 신조 재집권 후 일본과 한반도" 제하 EAI 특별 기획 시리즈의 마지막 논평이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논평은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가 집필하였으며,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의 북일 수교 가능성과 그 의미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북 강경 일변도였던 일본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노선을 선회한 가운데, 아베 총리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북일 간 움직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저자는 분석합니다. 특히, 비핵화가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북미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이 보일 경우 일본은 미일동맹의 대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으며, 북일 수교가 그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더욱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일 간 상당한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바, 앞으로 동북아 정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저자는 덧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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