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8일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등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21명과 고유환 동국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자문단 25명을 확정했다. 

여기엔 1·2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했던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장관을 지낸 임동원·정세현·정동영·이종석·이재정 전 장관이 대거 포함됐다. 김영삼 정부 시절 통일원(지금의 통일부)  장관을 지낸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홍구 전 총리도 선임됐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사로서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산파역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원로자문단에는 임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김정수 한국여성평화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심재권 의원, 참여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포함됐다.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이홍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장달중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참여정부 당시 통일부장관 출신인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과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황원탁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도 선임됐다.      

전문가자문단에는 고 교수를 비롯해 김귀옥 한성대 교수, 김병연 서울대 교수, 김석향 이화여대 교수, 김연철 인제대 교수, 김용현 동국대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박명림 연세대 교수, 박현선 이화여대 교수, 배기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 이정철 숭실대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을출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지성림 연합뉴스 기자,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조성렬 국강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진창수 세종연구소장, 최혜경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 등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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