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 글로벌 싱크탱크 '톱 10' 진입
kor_eaiinmedia | 2015-01-22
윤종성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펜실베이니아 대학 산하 ‘씽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진행한 ‘2014 글로벌 싱크탱크’ 조사에서 9위(미국 제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를 포함하면 49위에 해당한다. 한편, KDI 외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49위), 자유경제원(CFE, 77위), 동아시아연구원(EAI, 84위) 등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싱크탱크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比 5계단 상승..아시아 연구소 중 최고 순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펜실베이니아 대학 산하 ‘씽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진행한 ‘2014 글로벌 싱크탱크’ 조사에서 9위(미국 제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를 포함하면 49위에 해당한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제임스 맥간 교수팀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학자, 정책담당자, 언론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과 온라인 서베이, 전문가 패널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4년 조사는 전세계 6681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106개(16.71%)가 아시아 지역 싱크탱크다. 한국에서는 KDI 등 35개 연구소가 평가 대상에 올랐다.
KDI의 순위는 전년도(14위)보다 5계단 상승한 것으로, 중국·일본·인도·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연구소 중에선 2년 연속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KDI는 정부소속 연구소만 따졌을 때 전체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조사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부문 별로는 국제개발 부문과 국내경제정책 부문이 각 17위에서 올해는13위, 14위로 상승했고, 사회정책 부문은 19위에서 17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이밖에 운영 부문에서는 처음 30위에 진입했다.
특히 윤희숙 KDI 연구위원의 ‘복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추진 과제’가 국내 보고서로는 최초로 ‘최고의 정책 연구/보고서’ 부문 8위에 올랐다.
김준경 KDI 원장은 “우리 경제의 구조변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OECD, IMF, 세계은행 등 유수 국제기구와의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정책연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DI 외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49위), 자유경제원(CFE, 77위), 동아시아연구원(EAI, 84위) 등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싱크탱크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 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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