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류길재 '통일세바퀴론' 반박
kor_eaiinmedia | 2014-09-29
박대로기자
북한이 29일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이른바 '통일세바퀴론'을 비판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선전매체인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명의 성명에서 "통일세바퀴론은 동족대결바퀴론, 외세공조바퀴론"이라고 꼬집었다.
조종원 기자 =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반도국제포럼 2014'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4.09.25.
북한이 29일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이른바 '통일세바퀴론'을 비판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선전매체인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명의 성명에서 "통일세바퀴론은 동족대결바퀴론, 외세공조바퀴론"이라고 꼬집었다.
우리 민족끼리는 "북남수뇌분들에 의해 마련된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에는 남조선당국이 주장하는 인도주의적사업이나 철도도로연결, 사회협력사업들도 다 반영돼있고 선언들이 이행되기만 하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며 "여기에 통일세바퀴론이니 뭐니 횡설수설을 늘어놓을 필요도 없으며 그런 궤변이 들어설 자리도 없다"고 항변했다.
또 "아무리 통일대박론이요, 드레즈덴구상이요, 통일세바퀴론이요 해도 그 추악한 속심은 절대로 가릴 수 없다"며 "만약 괴뢰들이 각종 기만적인 통일론을 내들며 흡수통일 야망을 한사코 추구한다면 우리는 우리 식으로 조국을 통일할 결정적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며 그 준비도 다 돼있다"고 밝혔다.
앞서 류 장관은 25일 서울에서 열린 '한반도국제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세바퀴론'을 제시하며 남북관계 발전의 바퀴, 국제 협력의 바퀴, 국내 통일 준비의 바퀴 등 3개 목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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