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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교육, 경쟁력과 혁신(Education, Competitiveness and Innovation)'을 주제로 4일 오후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교육, 경쟁력과 혁신(Education, Competitiveness and Innovation)'을 주제로 4일 오후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과 김 총재간에 대담형태로 이루어지며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토론 주제는 △미래 세계경제의 방향 △한국대학교육의 경쟁력과 혁신 △글로벌리더 인재양성 △세계의 시민으로서 역할이다. 대담 후에는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예정이다.

 

1959년 서울서 태어난 그는 5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 아이오와주로 이민했으며, 브라운대학을 졸업한 후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1991년)와 인류학박사(1993년) 학위를 받고 이 대학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김 총재는 1987년 비영리 의료단체 '파트너스 인 헬스'를 설립해 결핵과 에이즈퇴치사업에 선구적 역할을 하는 등 개발도상국 의료 구호사업에 헌신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번 대담이 이루어진 배경에 대해 "총재의 어머니이자 멘토인 전옥숙 여사(유교철학박사)의 유학교육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성균관대가 삼성재단과 함께 빠르게 급부상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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