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 공식 출범
kor_eaiinmedia | 2013-10-23
김기훈기자
아시아 민주주의를 증진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네트워크인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Asia Democracy Network : ADN )가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정식 출범했다.
정성헌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 칼 거쉬만 전미민주주의재단(NED) 회장, 마리아 레이스너 민주주의공동체(CoD) 사무총장 등 아시아 20여개 국가, 50여개 단체 80명이 참여한 이날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은 서울 민주주의 선언문과 헌장을 채택했다
레이스너 사무총장은 “2000년 폴란드에서 출범한 민주주의공동체(CoD) 회의는 2002년 서울 장관급회의를 계기로 발전을 했다”며 “서울에서 출범한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가 민주주의공동체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민주주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출범식에는 아시아 시민사회 및 민주주의 운동단체 대표로 아웅산 수치 여사와 함께 버마의 민주화운동의 대표 지도자인 밍 꼬 나잉 씨, 네팔 민주화운동 지도자 수실 파큐렐 씨가 참석했다. 밍 꼬 나잉 씨와 수실 파큐렐 씨는 각각 2009년과 2010년 광주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밍 꼬 나잉 씨은 “버마 국민은 한국의 민주화 운동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왔다”며 “한국이 주도한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ADN)을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버마, 아시아 전역에 민주주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를 이끌어 갈 운영위원 단체로는 아시아자유선거네트워크(ANFREL), 동남아언론연합(SEAPA), 포럼아시아(FORUM-ASIA), 국제투명성본부(TI), 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PAC), 아시아개발연대(ADA)를 포함한 11개의 민주주의 시민단체가 선출됐다.
국내에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동아시아연구원,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인권재단 4개 단체가 ‘한국민주주의네트워크’(KDN)를 결성해 이번 국제회의를 준비했다. AND 참가자들은 한국에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ADN은 민주주의 활동 조직으로 아시아 정부를 상대로 한 민주주의 캠페인, 민주주의 활동 재정 지원과 조사 연구, 활동가 리더십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DN은 특히 민주주의공동체(CoD)와 유엔, 아세안, 남아시아지역국가연합(SAARC) 등 정부간 회의와 기구에서 아시아 시민사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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