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 첫 회의 주재···남북현안 논의
kor_eaiinmedia | 2013-08-27
최명규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주재한 국가안보자문단 첫 회의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주재한 국가안보자문단 첫 회의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보자문단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기조 ▲북한 및 한반도 주변정세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봉 합의 등 새로운 남북관계를 지향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자문단인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발제한 '새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신뢰프로세스 이행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와 관련 자유 토론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한반도 주변의 모든 지도자들이 바뀌고 북한의 핵실험과 개성공단 사태 등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원칙을 지키면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 "최근 남북관계가 다소 진전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 서로 간에 신뢰를 쌓아가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새 정부가 해야 할 소명"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남북관계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서 상식과 국제규범이 맞는 정상적인 남북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그래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해결해야 될 과제가 바로 북한 핵문제"라며 "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는 올바른 변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과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황병무 전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 김재창 한국국방안보포럼 총재, 박용옥 평안남도 지사,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등 자문단 10명이 모두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이정현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달 4일 외교, 통일, 국방 등 주요 국가안보사안과 관련해 필요한 자문을 하기 위해 명예직으로 원로급 전문가를 국가안보자문단으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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