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 지도부에 개탄스러운 인권 기록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이 문제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 지도부에 개탄스러운 인권 기록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이 문제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킹 특사는 주한 미국대사관과 동아시아연구원이 성균관대에서 개최한 '북한정책 콘퍼런스'에서 레슬리 바셋 주한 미국 부대사가 대독한 기조연설을 통해 "외부 세계에 대한 북한의 노출을 증가시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북한 내부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에 대한 기록은 수없이 수집돼 있다"면서 "탈북자들은 계속해서 재판없는 처형, 실종, 임의구금, 고문 등을 증언하고 있으며 북한 인권 보고서는 매년 변화가 없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결국 선택은 북한이 해야 하는 문제"라면서 "북한이 주민 삶을 개선하려면 인적자원에 투자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킹 특사는 애초 19일 방한해 오늘 콘퍼런스에도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항공편 문제를 이유로 방한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Related Pub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