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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자칭궈(賈慶國·사진) 상무위원은 29일 "한국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북한에 보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 위원은 이날 외교부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이사장 하영선)이 개최한 회의에서 "현 단계에서 한국의 결정과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동아시아硏 주최 회의서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자칭궈(賈慶國·사진) 상무위원은 29일 "한국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북한에 보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 위원은 이날 외교부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이사장 하영선)이 개최한 회의에서 "현 단계에서 한국의 결정과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 위원은 현 단계에선 △한국이 군사력을 확충하고 △전투 준비를 완비하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한국이 보복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북한에 명확히 전달하고 △충돌이 일어날 경우 미국이나 중국 등 관련 국가들로부터 국제적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빅터 차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미국과 북한의 신뢰 구축 가능성과 관련, "미얀마 군사정부는 반정부 정치 인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해 변화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분명한 능력이 있었다"며 "만약 북한이 강제노동수용소에 대해 변화된 정책을 취할 경우, 이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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