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지난 8일 오후 위키트리 소셜방송에서 '2012년 EAI 사회과학대강좌 시리즈' 일곱번째 강좌인 '미중시대의 미래'를 생중계했다.
이날 강좌에서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설명하고 미래의 미중관계를 예측했다.

[소셜방송 종합]

 

지난 8일 오후 위키트리 소셜방송에서 '2012년 EAI 사회과학대강좌 시리즈' 일곱번째 강좌인 '미중시대의 미래'를 생중계했다.

 

이날 강좌에서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설명하고 미래의 미중관계를 예측했다.

 

 

하 이사장은 "탈냉전은 단순히 냉전이 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역사를 뒤통수만 보아온 것은 아닌가, 역사의 뒤통수만을 볼 것이 아닌가 좀 더 공격적으로 역사의 앞 이마를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이사장은 "실제 우리가 동아시아에서 겪고 있는 네트워크를 단순, 이중, 복합의 형태로 나눠 거미줄의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탈냉전 후에 과거보다는 좀 더 복잡해진 무대에서 '주인공'들은 뛰어다녔다"고 설명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이사장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어떤 방향을 향할 것인가가 큰 관심사"라며 "미국의 핵심생각도 우리(미국)가 중국과 반드시 충돌하게 돼있지만, 그 충돌과 해결방식이 종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 이사장은 "미국과 중국, 양국 행동의 기본원칙, 엮임의 기본원칙은 다르게 생각돼야 한다"며 "시진핑이 이끌 중국, 오바마가 다시 이끌게 될 미국. 즉 신흥대국과 기성대국의 싸움방식이 다를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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