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끌려가는' 박근혜, 지지율 폭락
kor_eaiinmedia | 2012-09-24
김동현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캠프 고위 관계자가 24일 한 말이다. 박근혜 후보가 과거사 문제도 사과를 한다고 하나 마지못해 사과하는 모양새이고, 경제민주화를 놓고는 경제민주화 원조인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을 영입해 놓고도 이한구 원내대표의 딴지를 방치해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의혹을 자초하고 있으며, 실세측근 정리 문제 또한 유야무야하는 분위기라는 것.
"선거 승패는 판세를 끌고가느냐, 끌려가느냐에 달려있다. 박근혜 후보가 끌려가고 있다. 심상치 않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캠프 고위 관계자가 24일 한 말이다. 박근혜 후보가 과거사 문제도 사과를 한다고 하나 마지못해 사과하는 모양새이고, 경제민주화를 놓고는 경제민주화 원조인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을 영입해 놓고도 이한구 원내대표의 딴지를 방치해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의혹을 자초하고 있으며, 실세측근 정리 문제 또한 유야무야하는 분위기라는 것.
그는 "추석전 발표될 예정인 선대위마저 지금 이름이 흘러나오는 네거티브 올드보이 인사들로 채워진다면 게임은 끌"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추석을 일주일 앞둔 주초에 쏟아져나온 각종 여론조사결과는 판세가 이미 뒤집혔다.
KBS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따르면,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 49.9%, 박 후보 41.2%로 박 후보는 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났다.
문재인-박근혜 양자대결에서도 문 후보 45.9%, 박 후보 45.0%로 박 후보가 밀렸다.
다자구도에서만 박 후보가 38.5%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이어 안 후보가 31.2%로 턱밑까지 쫒아왔고, 문재인 후보는 19.1%를 기록했다.
<한겨레>가 21~2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서도 추세는 마찬가지였다.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는 49.7%대 44.6%로 박 후보를 앞섰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만 박 후보는48.9% 대 44.6%로 문 후보를 앞섰다.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9.6%로, 안철수 (29.0%), 문재인(20.1%) 후보를 앞섰지만 격차는 많이 좁혀졌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는 49.9% 대 45.1%로 앞서나갔고,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47.5% 대 47.2%로 초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37.7%, 안철수 32.2%, 문재인 20.7% 순이었다.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대결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에서도 안 후보 50.6%, 박 후보 39.9%로 나타났다.
문재인-박근혜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 42.0%, 문 후보 47.7%로 문 후보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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