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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세론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를 앞섰고,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도 2개 조사에서 추월을 허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安, 양자대결시 모든 여론조사서 朴에 우세

 

 

 

23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세론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를 앞섰고,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도 2개 조사에서 추월을 허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대 박근혜 양자대결 지지율은 49.9% 대 41.2%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8.7%포인트 차로 앞섰다.

 

동아시아연구원과 한국리서치의 22일 조사에서는 50.6% 대 39.9%로 10% 포인트를 넘는 격차를 보였고, 국민일보와 월드리서치의 21-22일 조사는 49.9% 대 45.1%,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의 22일 조사에서는 48.2% 대 44.3%로 역시 안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한겨레신문과 KSOI의 21-22일 조사에서는 49.7% 대 44.6%로 5.1%포인트 차를 보였다.

 

박근혜 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격차가 크게 좁혀지거나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문 후보가 역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45.0% 대 45.9%,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42.0% 대 47.7%로 문 후보가 처음으로 박 후보를 앞섰다.

 

월드리서치 조사는 47.5% 대 47.2%,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46.7% 대 45.1%로 두 후보간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SOI조사에서는 박근혜 48.9%, 문재인 44.6%로 오차범위 내인 4.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다자대결에서도 한때 40%를 웃돌던 박 후보의 지지율은 최근엔 30%대로 하락했다.

 

월드리서치 조사에서 박 후보는 37.7%, 안 후보는 32.2%로 안 후보가 5.5%포인트 차로 추격중이고, 문 후보는 20.7%를 보였다. 안철수,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합칠 경우 50%대를 훌쩍 넘어 박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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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36.7%, 안 후보 31.2%, 문 후보 22.4%로 3자대결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박근혜 34.6%, 안철수 30.6%, 문재인 19.2%였고,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박근혜 34.9%, 안철수 28.6%, 문재인 17.3%였다. KSOI 조사는 박근혜 39.6%, 안철수 29.0%, 문재인 20.1%로 2주 전 조사보다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오차범위가 95%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였고, 미디어리서치와 월드리서치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오차범위가 ±3.1%포인트였다. KSOI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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