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는 박근혜? 安에겐 ‘열세’ 文과는 ‘접전’
kor_eaiinmedia | 2012-09-24
이도형기자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리는 것일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박 후보는 주말 내 실시 된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밀리는 결과를 받았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동아시아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22일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는 50.6%를 얻어 39.9%에 그친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7%포인트 차로 앞섰다.
KBS와 미디어 리서치가 21~22일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갔다. 안 후보는 49.9%, 박 후보는 41.2%를 얻었다.
24일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라도 안 후보를 앞서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박 후보는 문 후보과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보였다. 문 후보는 한국리서치 조사결과 47.7%를 얻어 42.0%의 박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나갔다.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서 문 후보는 45.9%를 받아 45.0%의 박 후보와 거의 같았다.
박 후보도 한겨레-KSOI 조사에서 48.9%를 얻어 문 후보(44.6%)를 오차범위에서 앞섰다. 국민일보-월드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7.5%를 얻어 47.2%의 문 후보와 거의 동률의 양상을 보였다.
김종배 시사평론가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한 자리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주 수요일에 출마한 안 후보나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지 1주일밖에 안된 문 후보는 아직은 컨벤션효과가 꺼질 단계는 아니다”며 “지금 나온 여론조사가 그대로 유지될 거라고 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국리서치의 조사는 전국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KBS-미디어리서치와 국민일보-월드리서치 조사는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한겨레-KSOI조사는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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