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지난 주말 이후 주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하락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이후 발표된 5개 기관 여론조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전 원장은 물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도 일부 뒤지는 것으로 조사된 것. 이는 박 후보의 '인혁당 발언 파문'과 연이은 측근들의 비리혐의와 구설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민주통합당이 당내경선을 마무리짓는 등 야권 후보 윤곽이 드러난 점도 한 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 일부조사서 문재인에 오차범위 내 뒤져

 

지난 주말 이후 주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하락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이후 발표된 5개 기관 여론조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전 원장은 물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도 일부 뒤지는 것으로 조사된 것. 이는 박 후보의 '인혁당 발언 파문'과 연이은 측근들의 비리혐의와 구설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민주통합당이 당내경선을 마무리짓는 등 야권 후보 윤곽이 드러난 점도 한 목한 것으로 보인다.

 

 

 

5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대 박근혜' 양자 대결 지지율은 모두 '안철수 우세'로 역전됐다. 국민일보와 월드리서치(21~22일 조사)는 49.9% 대 45.1%,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22일)는 48.2% 대 44.3%였다. 또 KBS와 미디어리서치(21~22일) 조사에서는 49.9% 대 41.2%였다. 동아시아연구원(EAI)과 한국리서치(22일)는 50.6% 대 39.9%, SBS와 TNS리서치(19~20일)는 48.2% 대 40.2%였다.

 

'박근혜 대 문재인' 양자 대결은 엇갈렸다.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42.0% 대 47.7%, 미디어리서치 조사는 45.0% 대 45.9% 등으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월드리서치 조사는 47.5% 대 47.2%,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46.7% 대 45.1%, TNS조사에서는 44.9% 대 42.3% 등으로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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