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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위키트리 '소셜방송'에서는 '2012년 EAI 사회과학대강좌 시리즈' 첫 번째 강좌인 "동아시아 질서의 역사적 변환과 한반도"을 생중계했다.

[소셜방송 종합]

 

20일 위키트리 '소셜방송'에서는 '2012년 EAI 사회과학대강좌 시리즈' 첫 번째 강좌인 "동아시아 질서의 역사적 변환과 한반도"을 생중계했다.

 

 

이날 강좌에서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동아시아 질서의 역사적 변환을 추적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변환전략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하 이사장은 "2020년 전후가 중국의 GDP가 미국의 GDP를 넘어서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GDP가 같아지는 2020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 이사장은 "미국과 중국의 만남은 최대 발전국가와 최대 발달국가의 만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형대국관계'라고 하는 것은 정책결정자들이 중미관계 / 미중관계를 이야기할 때 키워드가 되는 단어"라고 덧붙였다.

 

 

하 이사장은 "사실은 중국의 역사 프로젝트 중 '동북아 프로젝트'는 굉장히 작은 부분"이라며 "중국 사람들의 최대 프로젝트는 '천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 이사장은 "은나라까지 '천'을 정치적인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의 머리 위에 있는 자연현상으로 천을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하 이사장은 "국가 간의 서로 이해갈등이 생겼을 때 군사력이나 경제적으로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 반드시 익숙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천하질서의 기본은 '예'였고, '예'가 나라와 나라 사이 또는 삶터와 삶터사이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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