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50∼70곳 박빙, 변수는 `숨은 야권 표`
kor_eaiinmedia | 2012-04-09
4.11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수도권 112곳 가운데 50∼70여 곳이 초박빙 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판세를 예측하기 힘든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1000∼3000표 차의 접전지역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원내 제1당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상황이 어렵다고 전했다.
1000∼3000표 차의 접전지역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원내 제1당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상황이 어렵다고 전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민주통합당이 10∼20석차의 완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로 정권심판론이 정점을 찍고,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이 가세해 판세는 가늠이 불가능할 지경이다.
제1당은 135∼140석으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며 단독 과반(150석) 정당의 출현은 거의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투표율과 부동층의 향배, 숨은 표의 위력 등을 승부를 좌우할 변수로 꼽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처럼 접전지가 많은 경우 `숨은 표`가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어 숨은 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거나 자신의 지지를 밝히지 않는 유권자들이 전체 유권자의 5~10% 내외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숨은 표는 이번 총선에서 야권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전망한다.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 여론분석센터 부소장은 "부동층이 움직인다면 `정권심판론`이 기본쟁점인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유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혜훈 선거종합상황실장은 9일 "숨어 있는 야당 표가 5% 넘을 것 같다"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에측했다.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는 물론이고 투표자를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 조차도 15~20% 포인트까지 틀린 적이 있다"며 "새누리당이 압승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참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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