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평택시와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이숙종)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송명호 시장, 유해준 시의장,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국 칭화대, 일본 게이오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및 국방부, 교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의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제3회 뉴평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평택은 이제 국제화 도시 기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가 준비돼야 합니다. 국내외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평택시와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이숙종)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송명호 시장, 유해준 시의장,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국 칭화대, 일본 게이오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및 국방부, 교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의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제3회 뉴평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G2(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이익이 부딪히는 평택의 나아갈 방향을 세밀하게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평택의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돼야 하는지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남영우 고려대 교수는 '세계화 시대 평택의 발전전략'이란 주제를 통해 "평택이 글로벌 시티로 성장하기 위해선 광역권내 모든 경제·문화·군사업무적 활동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글로벌 연계를 맺으면서 일반적 보편성과 강력한 특수성을 동시에 지닌 도시의 이미지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이를 위해선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GTX(지중화 광역철도)노선에 평택이 포함돼야 한다"며 "평택의 도시구조 개편을 위해 수정법이 개정되어야 하고, 내외국인을 겨냥한 관광 및 위락시설 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미리 한양대 교수는 '평택의 국제화 교육전략 주제발표'에서 "주한미군과 외국 투자자로 인한 국제화 교육의 필요성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평택만의 독특한 지역 환경을 자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국제화 교육을 지원할수 있는 시스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명호 시장은 "1·2회 콘퍼런스가 하드웨어적 성격을 띠었는데, 이번 3회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에 집중돼 있다"며 "평택을 국제화 중심도시로 새롭게 창조해가는 과정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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