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이 경희대 교수는 가짜 뉴스에 대한 개인들의 판단과 선택이 전적으로 자율적일 수 없으며 정치사회 구조와 미디어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점에 주목하여 가짜 뉴스가 생산되고 확산하는 과정과 원인을 논의했습니다. 인식 조사 결과, 81%의 응답자가 가짜 뉴스로 인한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인식했습니다. 윤 교수는 가짜 뉴스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자 및 구조적 변수를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특정 정치인에 대한 강력한 호오도 및 이념 갈등에 대한 인식 등 정치 양극화 구조가 가짜 뉴스 수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보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