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지난 6월 나토(NATO) 정상회의 공동 선언 및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토대로 미국이 구상하는 동맹 전략을 분석합니다. 박 소장은 2024년과 비교하여 2025년 공동 선언에서 러시아 및 중국에 대한 경고가 대폭 축소되었고, 나토 동맹국이 방위비를 GDP 대비 5% 이상 지출하기로 합의한 점에 주목합니다. 박 소장은 나토와 인도-태평양 동맹국 간 연맹을 통해 중국 견제를 추구하던 바이든 행정부의 노선을 트럼프가 계승할지 불확실하다는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전략 효용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박원곤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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