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북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트럼프 1기의 미북 회담 사례 및 현재 미국의 북핵 인식과 대응을 토대로 전망합니다. 박 소장은 수 차례 미북 회담에서 성과를 얻지 못한 김정은이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으며, 핵보유국 인정 등 북한이 원하는 전략적 이해를 미국이 반영할 가능성도 낮은 상황에서 트럼프가 원하는 협상이 성사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분석합니다. 아울러 양자협상이 전개될 경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와 ‘미국 확장억제의 제도화’는 한국의 안보를 위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박원곤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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