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승주 전 외무장관 “미국 적극적 지원 있어야 평화통일”

  • 2015-11-13
한승주 전 외무장관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없이는 중국과 일본을 설득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장관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통일부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동주최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협력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통일을 이뤄내려면 조용히, 그러나 주도적으로 주변 4강과 상의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불가결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한국의 국력 강화나 재군비의 근거 약화, 중국은 정치군사적 완충지대 상실과 대규모 난민 발생 등을 꺼릴 수밖에 없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