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국교정상화를 맺은 지 50주년을 맞아 '1965년 체제'의 한일관계가 새로운 체제로 전환해 나갈 수 있는 것인지, 새로운 한일관계는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한일관계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세미나에서는 '한일수교 50주년, 한일양국 관계 평가 및 미래 구상'이란 주제로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정진성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박철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 손열 동아시아연구원 일본연구센터 소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사회는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맡는다.
이에 앞서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국민여론으로 본 한일 국민감정 평가 및 개선방향'을 발표한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eims.kr/kj50/)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