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회의는 2013년 공개된 외교문서 관련해 1970년대 SOFA 개정과 한미관계, 1982년 한일 교과서문제 쟁점과 한일관계에 대해 그 외교사적 의의를 찾아보고, 그 동안 외교사연구센터에서 진행해 온 원로외교관의 외교 경험에 대한 구술을 채록하여 외교사료를 보완하는 오럴 히스토리 사업의 결과를 외교관 교육훈련 및 외교사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100여명의 전문가 ․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의 개회사,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및 이동휘 국립외교원 교수의 사회로,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 엄구호 한양대 교수, 이성 한신대 교수 등 외교사 분야의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이 발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며, 외교사 연구와 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