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제1주제 사회를 맡은 동아시아연구원 하영선 이사장이
'한미동맹 60년, 회고와 평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적인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가 지난달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남산에서 열렸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주관한 가운데 ‘한미동맹 60주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방효복 KIDA 원장,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한미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한미동맹 60년, 회고와 평가’ ‘한미동맹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1, 2주제로 나눠 진행했다. 동아시아연구원 하영선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1주제 세미나에서는 브루킹스연구소 조나단 폴락 선임연구원과 아산정책연구원 최강 부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 이태식 전 주미대사와 고려대 유호열 교수, 미 국방대 국가전략연구소 제임스 프리스탑 박사가 주제발표 내용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2주제 세미나에서는 조나단 폴락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랄프 코사 박사와 KIDA 김창수 박사가 발제에 나섰고 성균관대 김태효 교수와 제임스 프리스탑 박사, 서울대 전재성 교수가 한미동맹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관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군사력을 보유한 북한은 다양한 비대칭 전력을 강화함으로써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한 후 “그러나 한미동맹은 위중한 안보 위기를 당당히 극복했듯이 북한의 어떤 도발 책동에도 전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