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 마다 병폐로 지적돼 온 지역 구도, 지난 1971년 대선 이후 고질적 병폐로 이어져 오면서 우리 정치 문화에 많은 폐해를 낳았습니다.
정권을 잡은 지역이 정치 경제 사회분야 등 에서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고 , 특정 정당이 지역 의석을 독점하는 등 기형적 후진적 정치 구조가 수십년간 계속돼왔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출신 지역보다는 세대별로 다른 표심을 보이는 투표 경향이 새로운 특징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2012 대선은 지역 주의라는 부정적 유산을 극복하고 후보의 정책과 자질에 더 큰 점수를 매겨 지역구도를 완화시키는 선거가 될 지, 김인영 앵커와 진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