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과거사’ 논란에 박근혜 입장 표명

  • 2012-09-24
  • 김세옥기자 (PD저널)
[미디어클리핑] 전향적 사과 가능할까…지지율은 계속 하락

 

역사관·측근비리 논란에 흔들리는 박근혜 대세론

 

박 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의 배경엔 역사관 등을 둘러싼 논란 이후 흔들리는 대세론이 있다. <조선일보> 1면 기사에 따르면 23일 발표된 4개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전부 뒤졌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2개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 박근혜’ 양자 대결 지지율은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9.9% 대 41.2%였다. 동아시아연구원(EAI)과 한국리서치의 22일 조사는 50.6% 대 39.9%, <국민일보>와 월드리서치의 21~22일 조사는 49.9% 대 45.1%, <한국경제>와 글로벌리서치의 22일 조사는 48.2% 대 44.3%였다.

 

‘박근혜 대 문재인’ 양자 대결은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42.0% 대 47.7%, 미디어리서치 조사는 45.0% 대 45.9% 등으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기관의 조사에서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추월한 것은 처음이다. 월드리서치 조사는 47.5% 대 47.2%,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46.7% 대 45.1% 등으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전국 성인 800명 대상으로 오차범위가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였으며, 미디어리서치와 월드리서치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으로 오차범위가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