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박근혜 45.3%-안철수 50.5%…맞대결 '박빙'

  • 2012-08-26
  • 한승희기자 (SBS)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대선 주자 지지율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40.8%, 안철수 교수 30.8%,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13.9%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 주자들의 1대 1 가상 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 45.3%, 안철수 야권 후보 50.5%, 5.2%P 차이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야권 단일 후보가 맞붙었을 때는 박근혜 53.1%, 문재인 43.2%였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 단일 손학규 후보가 맞대결할 때는 박근혜 58.5% 손학규 34.0%로 나타났습니다.

 

후보들의 국정 운영 능력 평가에선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박근혜 66.4%, 문재인 54%, 안철수 45.5% 였습니다.

 

소통 능력에 대해선, 응답자의 68.9%가 안철수 교수의 소통 능력을 충분하다고 평가했고, 문재인 후보의 경우 응답자의 57.3%, 박근혜 후보는 응답자의 54.7%가 충분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도덕성과 관련해선, 안철수 67.3%, 문재인 56.1%, 박근혜 후보의 경우 55.8%의 응답자가 도덕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의 중요한 자질로, 응답자의 46.4%는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 27.2%는 국정운영이 뛰어난 대통령, 22.9%는 도덕적인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4월 총선 직후와 비교해 정당 지지율은 여야 모두 하락해 새누리당은 39.1%에서 33.7%로 민주통합당은 31.1%에서 22.4%로 하락했습니다.

 

또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지난 4월 16.9%에서 33.7%로 증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유권자 패널 1,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나흘 동안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한계는 ±2.6%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