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여론조사 양자 대결 '박근혜-안철수 접전'

  • 2012-08-26
  • 김기홍기자 (브레이크뉴스)
대선지지도 安 대선후보 선호도 朴 접전양상 民단일화 비등

 

차기 대선여론조사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안철수 교수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MBC-SBS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안 교수 간 접전양상인 가운데 안 교수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또 안 교수의 출마시기가 빠를수록 좋고, 출마방식은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MBC가 25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 전화면접 실시결과 양자대결에서 안 교수 47.2%, 박 후보 43.3%로 오차범위 내에서 안 교수가 박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경선후보 간 대결에선 박 후보 50.3%, 문 후보 37.7%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섰다.

 

또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선 박 후보가 37.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안 교수(22.9%)와 문 후보(12.6%)가 이었다.

 

특히 현재 주목되는 안 교수의 출마시기와 관련해선 `최대한 빠른 시점이 좋다'는 응답이 4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민주당 경선 후(26.6%)', '11월 후보등록 이전(11.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역시 주목되는 안 교수의 출마방식 경우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응답자가 3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당창당 등 독자출마(26.2%), '어떤 형태든 출마에 반대한다(24.6%)' 순을 보였다.(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P)

 

또 SBS-중앙일보-동아시아연구원 여론조사의 양자대결구도에서도 역시 안 교수가 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박 후보-문 후보 대결구도 역시 MBC여론조사 결과와 같았다.

 

지난 20~23일 성인남녀 1천4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패널 여론조사에서 안 교수 50.5%, 박 후보 45.3%를 각각 기록해 안 교수가 박 후보를 5.2%P 앞섰다. 박 후보-문 후보 간 대결에선 박 후보 53.1%, 문 후보 43.2%를 각각 기록해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섰다.(오차범위 ±2.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