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7.1%로 지난달 보다 1.8%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기록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4%p 하락한 8%로 두 달 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내려 앉아 박 전 대표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명숙 전 총리 5.7%, 오세훈 서울시장 4.8%,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4.3%,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4.1%로 그 뒤를 잇는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지난달보다 4.4%p 상승한 39.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8.4%, 민주당 27.6%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일 유선전화 RDD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6%로 전국 성인남녀 8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