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YTN이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35.3%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2%, 한명숙 전 총리 5.1%, 오세훈 서울시장 4.7%로 그 뒤를 이었고 친노 진영의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6%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와 공동 8위에 머물렀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34.9%로, 올들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6.4%, 민주당 30%로 지난 달보다 각각 1.1% 포인트와 2.1% 포인트 빠진 수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 유선과 휴대전화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0%로 만 19살 이상 전국 성인남녀 800명이 참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정도다.